대리석과 화강석
대리석이란 어원은 중국 운남성의 大理라는 지역에서 대리석이 많이 나기 때문에 대리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영어로는 Marble인데 이뜻은 빛나는 돌이라는 그리스어 Marmaros에서 유래된 것이다. 물성으로 보면 석회암이나 백운암이 변성을 받아 생긴 변성암의 한 종류이고 주성분은 탄산칼슘이며, 퇴적암이다. 화강석이란 마그마가 지하에서 굳어진 광물로서 석영, 장석, 운모 등이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일반인들은 화강석과 대리석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이유는 과거에 모든 대리석과 화강석은 거의 이태리를 통하여 수입이 되었고 그러한 연유로 이태리 대리석의 일반적인 의미는 대리석과 화강석을 합한 고급석재라는 의미로 통용되었다. 한예로 전직 대통령이 갓 준공을 마친 모 기업사옥의 화려한 외관을 보고 너무 호화롭다고 생각하고 외장의 재질에 뭐냐고 비서에게 물었고 답은 이태리 대리석이라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한동안 대리석 수입이 금지되었고, 화강석은 수입이 가능했는데 사실 그 석종은 Imperial Red 라는 인도가 원산지인 화강석이었고, 납품은 Italy에 있는 Savema 라는 회사에서 납품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