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 신세계 백화점 명동 본점
발주처 : (주)신세계 건설
납품 : (주)단천 * 시공 : (주)티이씨 시스템
석재 : Polychrome (캐나다 퀘벡산)
시공물량 : 25,000M2

2004년 말 (주)단천의 열정과 정열이 승화된 신세계백화점 명동본점의 외장이 마무리되었다. 수개월에 이르는 현지조사와 대,내외적인 문제점을 보완하여 2004년 초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Granicor사로부터 5개월에 걸쳐 원석을 공급받아 1년여 동안 숨가쁘게 진행된 일정이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다. 외장재로 쓰인 Polychrome은 국,내외적으로 품질관리가 쉽지않기로 알려진 화강암으로 color, fissure, sawing, direction 등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석종이다. 그러나 그 어떠한 화강암보다 완벽에 가까운 외장재로써의 물성을 지녔으며, 또한 최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있는 석종이기도 하다. 4년이 지난 지금도 현장을 지날 때면, 그때의 흥분과 열정이 살아 숨쉬는 듯 하다. 어느 멋진 유럽의 성과 같이, 이 현장 또한 수십, 수백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