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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rtine Navona

이탈리아에서 온 트라버틴으로, 베이지색의 바탕과 흰색 베인을 가진 우아한 석재다. 자연 그대로의 러프함과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하며, 차분한 색감 덕분에 어디에 놓아도 튀지 않으며 바닥, 벽, 세면대, 창틀, 수영장 테두리, 계단, 내부 및 외부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베이지”는 프랑스어에서 기원했으며, 탈색이나 염색이 되지 않은 천연 양모를 뜻하는 말이었다. 이후, 프랑스 작가 에드몽 드 공쿠르가 소설 *불행한 엘리자(La Fille Elisa)*에서 사용한 이후 색깔을 가리키는 현재의 의미로 쓰이게 됐다고 한다.

베이지색을 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포근한 양털의 느낌, 부드러운 오트밀의 느낌, 그리고 추운 겨울 잠깐의 따스한 햇살 같은 느낌이 있다.

양털은 때가 잘 타 신경 써서 관리해 주어야 순수한 빛깔을 유지할 수 있다. 물론 트라버틴도 마찬가지고, 아이들과 어른들의 마음도 마찬가지인 듯하다.

Painting: Francisco de Zurbarán [Agnus D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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