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명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땅의 도시 땅의 건축
‘사운드 오브 아키텍처’(Sound of Architecture) 는 관객 참여형 설치 작품으로 제 4회 서울비엔날렌의 주제 ’땅의 도시, 땅의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서울 도심에 사운드스케이프를 설치해 형태, 소리 그리고 인간의 지각 사이의 긴밀한 연결성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루가노 대학교 멘드리시오 건축 아카데미아의 학생들이 2022년 가을 학기 동안 리카르도 블루머 교수와 스토커 리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인 이동준 건축가의 지도 아래 설계 및 제작했다.
23개의 목재 터널안에 개개인의 유닛에는 음향 시스템이 설치되어 유닛의 형태적 특성과 맞물려 벽의 진동으로 소리를 증폭시킨다.
루가노 음악원 소속 작곡자이자 교사, 나디르 바세나(Nadir Vassena)가 이 작품의 사운드 트랙을 작곡했다.
사람들이 긴 터널을 지나갈 수 있도록 바닥판은 석재(아줄 그레이)를 사용하였고 기초 바닥은 하얀색 돌의 잔석들을 가공하여 자갈 형태로 베이스를 깔아 공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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