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 착색
천연 석재의 장점은 자연스러운 느낌과 똑같은 색과 무늬가 없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마감재료로 손 뽑힌다.
석재는 광물의 집합 조직체이다. 성질 즉, 물성은 조직을 구성하는 광물조성에 의해서 결정된다. 광물 조성은 생산과정에 의해서도 변화하지만, 생성과정 중에 부여되는 화학성분이 기본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지구는 내핵,외핵,맨틀,지각의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지각의 90% 이상이 화성암으로 형성 되어 있으며, 6% 이상이 물이다.
화성암의 화학 성분은 실리카(Sio2)와 알루미나(AI203)가 50%, 나머지가 Fe2O3,FeO,MgO,Na2O,K2O등이며 이 밖에도 미량의 여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여기에 생성과정에서 많은 열과 압력이 가해져 화학 반응을 갖게 된다. 이러한 기본 조건 중에서 특정 성분의 양이 집중되면서 광물질이 갖는 특성이 그대로 석재에 반영 되는 것이다.
이처럼 철성분이 많으면 공기와 산성비가 만나면 산화되기 쉽고 자외선 등 외부적 환경에 의해 변색과 탈색이 되기 쉽다. 수천수만년의 세월에 거쳐 천연 마감재로 사용하게 되는데 재료의 특성상 파손, 보관 또는 생산과정에서 석재 이색으로 인한 하자가 간혹 발생한다.
시공되기 전에 발견이 되면 제외하고 진행할 수 있지만 시공 후 석재의 이색이 확연하게 노출될 경우 석재 착색 작업을 하게 된다.
착색용 색소 농축액(스톤 잉크)와 색상 강화 발수제를 조색하여 색을 맞추는 방법이 있다.
색소와 색상 강화 발수제를 섞어서 색을 맞추게 되면 날씨변화에 강하고 발수, 방수, 오염방지효과가 생기고 황변화 되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착색 전>
<착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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