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파빌리온 (Barcelona Pavilion)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Barcelona Pavilion)은 192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의 독일관을 위해 루드위그 미스 반 데어 로에와 릴리 라이히가 지은 건물이다. 현대건축 역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건물이며 간단하지만 감각적이다. 내공있는 화가가 붓질 한 번으로 백 번의 데생이 전할 말을 하는 것처럼 대리석, 오닉스, 그리고 트래버틴 같은 화려한 소재들 및 게오르그 콜베의 조각상과 바르셀로나 의자 같은 소품들을 탄성이 나올 정도로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마법같은 공간과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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