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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rara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리석 종류-2
앞서 말했듯이 Apuan Alps에서 생산되는 상업용 대리석은 크게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7가지 종류의 대리석들은 분명한 특징이 있으며 석재산업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중요한 석재들이다. 7가지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Marmo Bianco Carrara (White Carrara marble)
2.- Marmo Venato (Veined marble)
3.- Marmo Bardiglio (Bardiglio marble)
4.- Marmo Nuvolato (“Cloud”-like marble)
5.- Marmo Arabescato (“Arabesque”-like marble)
6.- Marmo Statuario/Statuario Venato (Statuary marble/Veined statuary)
7.- Marmo Calacata (Calacata marble).
이 일곱가지 종류의 석재들은 약간의 색상차이에 따라 세분류될 수 있다. 색상의 변이는 아주 제한된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특징이며 석산 하나 혹은 두개가 변하거나 한 석산이 시간이 경과하며 색이 변하기도 한다. 세분류는 여기서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Ordinary White” 라고도 불리는 마르모 비앙코 카라라 대리석은 균일한 특성을 가지며 주로 백색 혹은 펄화이트와 회색사이의 배경에 빛나거나 스모키 그레이 색상의 베인이 불규칙적인 형태를 띄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돌은 Carrara 지역의 돌 중 가장 싸고 흔하며 Apuan Alps 산맥 남쪽 (Versilia 지역)에서도 생산된다. 비앙코가 이탈리아어로 흰색이라는 뜻이지만 연회색을 띄며 바탕색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다. 대략 색상의 톤에 따라 크게 세가지 (C, C/D, 그리고 D)로 분류된다.
C 변이(비앙코 카라라 C)는 백색의 배경에 베인이 뚜렷하지 않다. C/D 변이는 보통의 기질(groundmass)을 가지고 있으나 C 변이 만큼 하얗지는 않다. D 변이는 항상 어두운 편이며 연회색 혹은 회색빛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여러 지역에서 이 변이들은 색상과 문양이 마르모 베나토와 굉장히 흡사하며 구별이 쉽지 않다.
또 하나의 특징적인 변종은 Bianco “P” (Pure)이며 베인없이 전체적으로 백색을 띄고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
“Veined White Carrara” 라고도 불리는 마르모 베나토 대리석은 Apuan Alps에서 두번째로 많이 채굴되는 돌이다. 중간크기의 입자를 가지고 있고, 펄 화이트 색상과 연회색 사이를 띄며, 짙거나 옅은 회색 베인이 비교적 균일하게 퍼져있다. 베인의 밀도와 강도가 주로 화이트 카라라 종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돌은 날 것의 각력암부터 약간의 구성적 변이 정도만 있는 돌까지 많은 특징과 형태의 세분류로 구성되어있다.
마르모 바르딜리오 대리석은 고운 입자를 가졌으며 많은 양의 은미정질 황철석(cryptocrystalline pyrite)으로 인한 회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짙은 회색과 검정색 사이이며 베인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변종인 Veined Bardiglio가 생성되기도 한다. 이 돌의 이름은 짙은 회색 또는 흐린 날씨를 뜻하는 스페인어 “pardo”에서 유래되었다. 바르딜리오의 변종들은 Apuan Alps 산맥에 퍼져있는 석산 채굴장에서 골고루 나타난다. 국제적으로 흰색 대리석에 비해 미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베인이 없는 회청색 기질의 “Bardiglio Imperiale” 또는 “Bardiglietto” 라고 불리는 변종석재는 항상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출처: https://www.litosonline.com/en/article/different-varieties-marble-carr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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