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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대리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환자가 전세적으로 3월말 현재 백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도 5만명이 넘었다.
국내에도 만명의 환자와 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2월에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중국에서 생산되는 자재가 공급이 중단되어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는 스페인, 이탈리아가 문제이다.
제2의 우한이라고 하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의 사망자가 전 세계 사망자의 50%를 훨씬 넘어섰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거래하고 있는 석재회사들이 4월 10일까지 재택근무 한다고 한다. 특히 유럽 국가들과 거래를 많이 하는 업체들은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석재업이란 국내에서 조달되는 석재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므로 반드시 영향을 받는 국내 업체가 발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이 예측을 못하는 상황은 아니더라도, 인도에 비가 많이 오거나 이탈리아에 폭설이 내리거나 아니면 스페인에서 트럭 노조가 파업을 하는 등의 전 세계에서 수 많은 변수가 항상 있을 수 있다.
석재업이란 굉장히 딱딱하고 단순한 업이지만 상당히 글로벌하고 위험 부담이 있는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수는 좋은 것 보다는 납기 지연이라는 고통을 수반하고 인내의 시간을 갖게 만들며, 다음과 같은 말을 생각하게 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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