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uerland-Museum ( 2019, Arnsberg, 독일, Bez + Kock Architekten 설계 )
독일 Arnsberg , Landsberger Hof에 위치한 Sauerland-Museum은 원래 1605년 석회암(Gauinger Travertin Gestockt)으로 지어진 역사적 건물로서 해당 프로젝트 설계공모에 당선된 독일의 설계사무소 Bez + Kock Architekten (www.bez-kock.de)가 설계하고 박물관 및 문화포럼장(South Westphalia)으로 대폭 확장되어 재건축 되었다.
공모 당시 Bez + Kock Architekten는 지하통로를 통해 기존건물과 신축건물을 연결하는 것을 제안했었는데, 이후완전히 재설계되었다. 덕분에 이 새로운 디자인의 박물관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마치 관람석과 같은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었고, 기존 건물의 지하1층에서 대형 전시장이 있는 본관 건물까지는 흰색 계단을 통해 전시가 시작되는 상층에서 메자닌(Mezzanine,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다목적 홀에서 그랜드홀까지 층별로 그 볼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게 설계되었다.
기존 건물은 지하 1층에서 도킹구조와 같은 다리를 통해 증축된 신관과 연결되며 이는 15미터 높이에서 도시의 전망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창으로 다시 곧장 이어진다. Landsberger Hof 언덕 아래에 있는 산책로인 “잉글리쉬 프롬나드”는 그 역사적 가치로 인하여 보존되어 신관과 구관 두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 아래에 위치한 박물관 지붕 위 테라스로 연결될 수 있게 하였다.
신관의 외벽은 독일 남부 Gauingen산 석회암(Gauinger Travertin Gestockt)을 적용하여 새로운 박물관의 sculpturality를 강조하였다. Brückenplatz쪽으로 난 세 개의 사선의 구조로 만들어진 창은 내부와 외부 사이의 경계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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