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 Serra ( 리처드 세라, 미국 출신 과정미술의 대표작가, 1938년 )
193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리처드세라는 1957년 UC 버클리에서 영문학을 공부 한 후 UC 산타바바라로 옮겨 학사를 받았다. 산타바바라에서는 예술도 공부하였는데 공부하는 동안 그는 제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이 때의 경험은 후일 그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1961년과 1964년 사이에는 예일대학의 M.F.A.프로그램에서 그림을 공부했다. 1966년경 그의 초기 작품은 유리 섬유 및 고무와 같은 비 전통적인 재료로 만들었다.
1960년대 후반 이후부터는 납이나 철 시트, 목재, 돌 등을 이용하여 이질적인 재료들의 집합으로 구성된 그 자체로서의 형태를 보여주는 과정예술을 선보였다. 재료 자체의 무게로만 자립하는 그의 작품은 대형 금속롤과시트로 만든 미니멀리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들을 보면 철이라는 물질 자체에 집중하게 되며 강하고 무거운 철이 유연하고 가볍게 표현되어 철에 대한 우리의 관념을 해체 시킨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익사한지와 구조된자’는 1992년 독일 Stommeln의 유대교회당의 장소특정적미술로 설치되었다.
이 작품은 1997년 독일 쾰른의 Diocesan Museum에서 구입하여 현재 골롬바박물관 (Kolumba Museum)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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