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중국 하문 전시회
2019년 3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복건성 하문시에서 개최된 국제 석재 전시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세계 56개국의 2,000여 기업이 참여하고 9,3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2001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19년간 계속 이어온 하문 석재 전시회는 이탈리아 베로나 석재 전시회의 규모에 버금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석재에 있어서 탈 중국을 하려고 하지만, 매년 열리는 전시회는 빠질 수 없어 이번에도 직원들과 함께 3박 4일동안 참관하였다.
작년과 다른 점은 없었지만 흔히 인조석이라고 부르는 엔지니어드 스톤이 (물론 천연석도 마찬가지겠지만)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하여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입어 수출이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한국이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데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거의 미국으로 수출이 되고 있으며, 내수용은 물량이 모자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한때 국내 기업들이 사드 문제로 중국에 진출하거나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본 사례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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