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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Xiamen Stone fair
올해도 중국 하문에서는 어김없이 하문국제석재전시회가 열렸다.
2001년에 시작된 이 전시회는 올해로 18번째 열렸으며, 전 세계 56개국에서 2,000업체가 넘는 석재 및 관련 회사들과 150,000명이 넘는 154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관했다.
기존의 전시회는 전통적인 방법(참여회사는 부스를 얻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은 그것을 보고 상담하는 형태)이라고 한다면, 이번 전시회는 조금 다른 점을 볼 수 있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해서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출품된 석재, 기계, 공구 등을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왜 석재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석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고민하는 World Stone Congress도 함께 열렸다는 점이다.
석재업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논리적 구성이 잘 짜여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서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
연구라는 분야는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는 일이지만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면 피해갈 수 없는 과정이다.
석재업이나 제조업, 엔지니어링, 다른 어떤 분야도 이러한 연구는 필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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