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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Rome-Eur Convention Center (컨벤션 센터, 로마 위치, Fuksas Massimiliano 설계)



New Rome-Eur Convention Center는 EUR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8년 동안 설계하고 시공을 거친 건물이다.
건축가 Fuksas Massimiliano가 설계했으며 55,000 평방미터의 건물 중심부에 “구름” 모양의 고치(cocoon) 형태 구조물이 특징적이다.
사실 이 건물의 디자인 컨셉은 3가지 요소 즉 테카(번데기모양), 클라우드(구름모양), 호텔 블레이드(칼날모양)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테카는 구름을 에워싸는 강철 구조물로 전면이 이중 유리로 되어 있는 컨테이너이다. 클라우드는 테카의 컨테이너 안에 규칙이 없는 자유 공간 표현과 기하학적으로 정의된 모양 사이의 병렬적 배치를 강조한다.
클라우드 안에는 1800명의 사람들을 위한 강당, 여러 개의 스낵점포 등이 있으며, 컨벤션 건물의 독특한 건축 요소로 손꼽힌다. 철의 늑골 구조는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며 투명한 커튼으로 뒤덮여있다.
또한 439개 객실로 이루어진 ‘블레이드’ 호텔은 독립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건물 외부 및 계단은 트래버틴으로 시공되어 트래버틴 만의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이는 트래버틴 석산을 가지고 있는 Morelli 석산에서 제공한 것으로 시공되었다.
트래버틴은 대표적인 석회질 용천 침전물로 라틴명 티버(Tibur)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크림색에서 회색 및 적갈색까지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치밀하고 다공질인 특징을 지닌다.
주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건물들에 시공되었으며 대표적으로 로마의 콜로세움, 성베드로 대성당 등이 있다. 현대 건축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석종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파사드, 벽 클래딩 및 바닥재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