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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M (Tool Box Meeting)

직장의 소인(小人)수의 작업자가, 작업 개시 전에, 직장이나 감독자를 중심으로, 작업현장 근처에서 대화하는 것을 약칭해서 TBM(도구상자집회)이라 한다. TBM이라는 용어는, 원래 미국의 건설업에서 사용되고 있었던 말을 수입했던 것인 데, 직장이 작업 전에 작업자에게 그 날의 일을 할당하여, 그 순서나 마음의 준비를 가르치고, 지시사항이나 연락사항을 전달하는 등, 일방적인 흐름으로 행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일방적인 흐름만으로는 「대화」라고는 할 수 없고 미팅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작업 전 TBM 외에, 점심 후나 쉬는 시간에 하는 대화, 작업종료 후에 하는 대화, 월 1회나 2회 근무시간 중에 30분이나 60분 시간을 잡아, 정기적 또는 임시적으로 하는 안전미팅 등, 직장에는 여러 가지 미팅이 있다.
TBM의 목적은
1. 작업계획을 철저하게 주지시키는 자리,
2. 지시사항을 철저하게 하는 자리,
3. 위험예지를 행하는 자리,
4. 감독자와 관계 작업자 사이의 의사를 소통하는 자리. 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TBM을 추진할 때 다음 사항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1) 작업계획을 추진할 때 관계 작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흑판, 괘도, 도면 등을 사용해 설명,
(2) 지시사항의 철저한 실시에 대한 배려
a) 작업자 능력에 맞는 작업을 할당,
b) 지시내용은 상대가 이해하기 쉽도록 5W1H를 구사해 구체적으로 전달,
c) 감독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지시하지 않는다,
d) 계획에 의해 지시한다,
(3) 위험예지를 실시할 때
a) 안전작업순서에 대신하는 작업안전의 진행방법을 지도하는데 있으므로, 작업자가 생각하도록 해서 발언하게 한다,
b) 위험예지에서는 무엇을 테마로 할 것인지 생각해 자료를 준비한다.
(4) 감독자와 관계 작업자와의 의사 소통할 때
a) 위험예지를 하는 자리에서 하도록 유의한다,
b) 감독자는 전원으로부터 의견을 내놓도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