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와 공급
최근 국내 아파트 분양시장의 호황으로 인한 건설시장이 일할 사람을 구할 수 없을 정도로 활황이다.
특히 석공 노임은 30%이상 상승이 되었지만 사람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거꾸로 발주처에서 일을 협업업체에 부탁하는 경우도 발생되고 있다.
물론 일순간 이었겠지만 요즘은 작업자만 있으면 대우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1군 건설사에서도 협력업체 등록하라는 연락을 종종 받기도 한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 협력업체 등록이 힘들던 회사들이 쉽게 등록이 되는 것을 보면 수요와 공급에 대한 개념정리가 확실하게 되는것 같다.
요즘 일부 언론에서는 대기업을 구조 조정을 하자고 하는데 이건 좀 수요와 공급의 구조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다.
대기업을 줄일것이 아니라 더 많이 만들면 수요와 공급에 원칙에 의해서 많은 중소협력업체들이 훨씬 더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기업을 줄이면 그 빈곳을 중소기업이 대체할 수는 없고 경쟁만 칠열해 질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요즘처럼 대접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절대로 오래갈 수 없다는 것을 누구나 알수있지만 이런 상황을 계속 유지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뜻을 모아 더 많은 일거리를 만들면 된다.
건설 시장에 단순한 아파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면 시속 200km로 달릴 수 있는 고속도로와 500km로 달릴 수 있는 고속전철, 100층짜리 주상복합건물과 저층 아파트 그리고 학교와 관공서와 더불어 의료와 상업시설이 함께하고 지상엔 차가 없는 수직도시와 같은 건물은 우리가 기존의 개념만 바꾸면 새로운 건설시장이 태어날 수 있을것이다.
*수직 도시: 수직 도시는 초고층 빌딩들을 기반으로 하는 도시를 가리킨다. 초고층 빌딩은 평면적인 형태였던 기존 도시의 요소들을 한데 모아 수직적으로 배열해 놓은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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