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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e과 대리석

몇 년전만 해도 타일은 대리석에 비해 가격도 싸고 품질도 아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과거의 타일은 규격, 두께, 연마 상태나 표면 마감이 천연석과는 확연한 구분이 있었다.
하지만 타일업계의 창의적인 노력으로 석재 산업을 위협할 만큼 질적인 성장을 이루었다.
우선 규격에서 1500 X 3000 X 20mm까지 생산이 가능하고 표면의 색상이나 무늬가 디지털 프린팅 기술의 발달로 모니터가 구현하는 어떠한것도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천연대리석의 색상이나 무늬를 스캔하여 거의 100% 재현이 가능하고 또한 어떠한 이미지든 출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타일의 영원한 숙제로 있던 평활 문제를 해결하여 천연대리석과 같은 평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천연석 부분의 장점인 크기, 색상과 무늬 그리고 평활도를 완전하게 해결하고 나아가 천연석이 가지고 있는 단점인 흡수율로 인한 오염과 무늬의 비균질성을 완전히 해결하였다.
천연석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수천년 전부터 석재를 다루고 사용하였지만 품질과 기술은 갈수록 상승되지 않는 반면에 타일에 관련된 사람들은 디지털 기술과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신의 영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색상과 무늬를 완벽하게 인간의 기술로 재현하였다.
요즘 천연대리석중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이태리산 대리석 ‘Calacatta’라고 하는 것 중에서 무늬가 최고로 좋은 것은 평방미터당 백만원이 훨신 넘는다. 하지만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최상급 대리석은 나오는 수량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쓰고 싶어도 많은 수량을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Tile로 만든 ‘Calacatta’는 이러한 것들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