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50만 가구의 의미
올해만 분양을 하게 될 아파트 공급규모가 50만 가구에 달한다고 하는 소식을 신문을 통해서 여러 번 접할 수 있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쁜 소식은 절대로 아니지만 왠지 불안한 마음이 살짝 드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생각해 본다.
최근 몇 년 동안 주택 시장 분양 규모를 보면 매년 20~30만 가구가 전부였는데, 올해 50만이 되면 내년 후년부터는 발생되는 건설 작업자들의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걱정이다.
벌써부터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분양된 50만 가구에 필요한 현장 근로자들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지금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끝나게 되어 있다고 하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하느냐가 중요하다. 2000년 초부터 중반까지 건설시장 건 호황일 때 작업자가 없어서 고생을 한 생각을 하면 수주하는 것이 두렵고 특히 저가 수주는 독이든 사과를 먹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렇게 고생해서 일을 끝내고 나면 다시 일이 없어서 또 한 동안 고생을 하고 이러한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가 매우 궁금할 뿐이다.
▲ 출처=국토교통부
▲ 출처=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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