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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과 풍수

풍수란 바람을 막고 물을 얻는다는 뜻인 장풍득수를 줄인말로 동양의 고유 사상이다.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한 동양의 자연관이 잘나타나 있으며 실제로 조경과 건축등에 영향을 미쳤던 사상이다.
그럼 돌에도 풍수가 있을까라고 생각해보면 없다고만은 말할수없을거같다. 예를들면 어떠한 돌을 건물외부에 사용해서 흥하는곳도있고, 아닌곳도있으니 말이다. 본인은 동양철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말하는것도 아니다. 다만
오랜시간동안 지켜본 경험으로만 이야기하는것이다. 사례를 한가지씩만 들어보면, 삼성생명과 미국산 화강석이다. 삼성생명 본관은 198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 인도산 적포도주 색깔의 화강석이다. 당시 인도에서는 이 돌을 가공할 기계가 없어 이태리에서 가공하여 사용했는데 이 석산의 주인이 “이 붉은 돌을 사용하면 기업이 불같이 일어날것이다”라고 했다는 설이있지만 하여튼 삼성생명은
현재까지 승승장구 하고있다.

또 하나는 미국산 화강석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는것이지만 이 미국산 화강석을 사용하면 첫번째 주인이 바뀌는 징크스같은 것이 있다. 예를들면 여의도 쌍용투자증권사옥, 인천의 경기은행 본점, 동아생명 전국의 사옥 등 몇 개가
더있지만 실제로 주인이 바뀌었다. 이러한 현상을 왜라고 질문을 한다면 뭐라고 정확하게 답을 말할 수는 없지만 돌에도 풍수가
작용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사용한 돌의 색상이나 무늬 그리고 방향같은 것이 주인의 그 무엇과 맞거나 혹은 맞지않아서
말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구정때 잠깐 신문의 신년운세를 보고 느낀 내 생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