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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수단과 목적

몇 십년 동안 석재업을 하면서 요즘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왜 사람들은 건물에 돌을 붙이는가'라는 의문이다.
서울이나 지방 전국에 있는 원룸, 상가, 아파트, 그리고 크고 작은 빌딩 전체 중 외부에 돌을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고
대형 건물 몇 개만 유리이다.
우리나라 모든 건축주들이 돌을 좋아한다고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 건물들이 보기에 괜찮냐 하는 것이다.
결론 부터 말하면 그렇지않다는 것인데 이유는 같은 돌을 비슷한 모양으로 너무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보는 이들이 전혀
신선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약간의 경의감등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과거 20~30년 전에 모든 건물이 페인트 내지는 타일로 외부를 마감 했을때에는 석재를 사용했다는 것 그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타인의 부러움을 살 수 있었고 자신의 재력을 은근히 과시할 수 있었다.
마치 값비싼 명품을 동반하고 동창회에 나간 사람처럼 그 당시에는 그것 자체가 수단이고 목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절대로 목적이 될 수 없다. 수단일 뿐이다.
그러면 돌의 목적은 무엇인가?
보는 이로 하여금 반드시 감동을 유발 시켜야 한다. 아니면 돌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수단으로 아무 생각없이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으로 지어진 건물의 가치는 평범한 것이다.
요즘 평범한 것들은 너무 많다. 미분양이나 공실도 많아도 너무 많다.
이것의 해결 방안을 돌에서 찾는다면 신선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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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의 답

A man needing some legal help walks into a law firm. He asks an attorney, "If I give you $300 per hour to help answer two legal problems I have, will you help me?"

The attorney replies, "Sure, what's the other qu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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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고 있는 두 가지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을 해주는 조건으로 시간당 300달러를 지급하면 저를 도와주실 건가요?"

변호사가 대답했다. "물론이죠, 나머지 질문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