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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무리가 한창인 현장이 있는데 발주처의 요청에 의하여 설계변경이 된 현장이다.
설계 원안은 인도 남부 마두라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캐쉬미어 화이트'라는 화강석인데, 흰색에 붉은 점과 검은 베인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 때문에 순백색 화강석으로 결정이 되어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
만약 원안대로 공사가 진행되었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졌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유는 원래 석종인 'Kashmere White' 석산이 그 지역에 몇 군데가 있는데 운영상의 문제로 정부 당국에 의해 작년 말에 강제로 모두 폐광이 되었다.
현장의 발주 시점과 공기 등을 감안하면 석재 시공이 50%정도 진행되었을 때 원석이 고갈되어 나머지 반은 다른 석종을 사용하던지 아니면 다 철거하고 제 3의 석종을 사용해야 될 상황이었다.
이러한 경우를 발주처에서 예견 했던 것은 절대로 아닐텐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정말 궁금하다.
복이 많은 발주처를 만나 문제없이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의 힘으로 안되는 일도 가끔 있다.
특히 천연재료인 석재는 운이 좋은 건축주에겐 특별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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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유머] 맑은 물이 솟는 우물

An Amazon tribe man visiting the US for the first time was being wined and dined by the State Department. He was unused to the salt in American foods and was constantly sending his manservant to fetch him a glass of water. Time and again, his servant would scamper off and return with a glass of water, but then came the time when he returned empty-handed. "Where is my water?" demanded an Amazon tribe man.

"A thousand pardons, Illustrious One," stammered the wretched servant. "White man sit on well."

한 아마존 부족 남자가 미국을 처음 방문해 미 국무부의 저녁식사 초대에 응했다. 미국 음식에 들어간 소금에 익숙하지 않았던 그는 끊임없이 남자 하인에게 물을 떠오라고 지시했다. 하인은 몇 번이고 재빨리 움직여 물 한 컵을 들고 왔지만 한 번은 빈손으로 돌아왔다. "물은 어디 있지?" 아마존 부족의 남자가 물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주인님." 하인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더듬으며 말했다. "웬 백인 남자가 우물에 앉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