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 과 乙
하도급계약서나 납품계약서를 보면 ‘갑’ 과 ‘을’ 의 관계와 역할이 분명하게 명시가 되어있다.
자세히 보면 ‘갑’ 측에 매우 유리하게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돈을 주는 사람의
특권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항공기 승무원 폭행사건으로 유명해진 포스코 상무의
경우처럼 될 수 있다.
성은 잘 모르겠지만, 이 포스코 상무는 ‘갑’의 권리를 너무 누리다 패가망신을 하고, 포스코란 회사는 그런 사람들로 구성된 조직이 아닐까 하는 선입견까지 들게 한다.
‘갑’ 생활에 너무 오래 중독된 사람들은 세상을 잘 모른다. 조직에서 나오면 바로 ‘을’ 이나 ‘병’
‘정’ 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갑’ 으로 있을 때 모든 힘 있는 사람들이 합리적으로만 ‘을’ 들을
대해줘도 세상이 그렇게 서럽다고 생각하지 않을 텐데..
아무리 ‘갑’이라고 해도 반드시 ‘을’ 이 되는 상황이 생기기는 마련이다. 그럴 때 받는 스트레스를
자기 아래에 있는 ‘을’ 에게 2~3배로 풀면, ‘을’ 은 또 ‘병’ 에게 해소하며 ‘병’ 은 또 ‘정’ 에게
화살이 가게 되 있다. ‘정’ 은 이러한 것을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세상이 문제라며 투표 때 보자고
할 것이다.
‘갑’ 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세상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할 수 있다.
특히 건설업의 관계에서 뿐 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까지 좋은 생각이 좋은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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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진 문
A guy tells his psychiatrist, "I always have this weird dream at night. I am locked in a room with a door on which there is a sign. I try to push it with all my strength, but no matter how hard I try, it won't budge."
The psychiatrist muses, "Interesting. Tell me what the sign on the door says?"
The guy replies, "It says 'Pull'!"
한 사내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말했다. "항상 밤에 악몽을 꾸는데 꿈에서 뭐라고 적혀 있는 문이 있는 방에 갇혀 있어요. 전 온 힘을 다해 문을 밀어보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아요."
의사가 생각에 잠긴다. "재미있군요. 문에 뭐라고 써 있는지 말해주겠어요?"
사내가 답했다. "'당기시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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