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푼쿠(Puma punku)

푸마 푼쿠 유적은 볼리비아 수도에서 60km 떨어진, 해발 4000m의 고산지대에 존재하는 유적입니다. 티아우아나코(Tiahuanaco)
유적의 일부로 과거 아이마라 문명의 사원(Temple)들이 모여있는 장소라고합니다.
‘푸마 푼쿠’란 이 유적을 만든 아이마라인의 언어로 ‘푸마의 문(The door of Puma)’이란 뜻이라고합니다.
엄청난 석재들로 구성되어있는 이 유적은 남북으로 167.36m, 동서로 116.7m에 이른다고 합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실시한 과학자(W.H lsbel)에 의하면 대략 14,000년전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악함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현대 석조기술자들이 봐도 깜짝 놀랄 정도의 정밀함을 보여 일부 사람들에게는
외계기술이 고대문명에 전해진 증거로 제시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가장 큰 석재은 길이가 7.81m, 너비 5.17m, 두께는 평균 1.07m, 무게는 131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큰 석재만 해도 길이 7.9m, 너비 2.5m, 평균두께 1.86m, 무게는 85톤 정도 합니다.
신기한 점은 이런 석재들을 제작하고 나서 신전에 옮기기 위해서는 적어도 통나무등으로 굴림대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인데 이
유적지는 고산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나무를 찾을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멀리서 운반해왔거나 다른 방법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그 어느쪽도 왠만한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석재 중 일부는 10km 떨어진 곳에서 가져온
구적사암(Red sandstone)과 호수 건너 90km나 떨어진 곳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