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과 시공 그리고 전략

건설업에 있어서 시행과 시공은 서로 없어서는 안 되는 관계이다. 하지만 업의 성격은 완전하게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시행이란 어떠한 장소에 어떤 건축물을 지어, 어떻게 판매를 하여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고, 시공은 말 그대로 시행사의 의도대로 잘 지어 주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개발 사업의 대부분은 시행사라고 하는 회사가 따로 있지만, 실직적인 시행 및 시공을 건설사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의 시행사들이 많은 자금을 준비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이 잘못되면 보증사인 건설사가 모두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러한 고통은 협력사 들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고 있다.

건설도 이제는 공급자 시장이 아니고 수요자 시장으로 완전하게 전환되고, 주택이나 건물을 기술이 없어서 못 짓는 건설사는 없다.
문제는 어떠한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판매를 해야 하느냐가 과제 인 것이다. 즉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을 지어서 파는 시대는 끝이 났고, 남이 하지 않은 길을 찾아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직까지 건설시장을 주도하는 주체는 시행사가 아닌 건설사이다.
하지만 시행이든 시공이든 중요한 것은, 팔리는 집을 지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그럼 이러한 전략은 어디서 나오는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좋은 아이디어에서 나올 수 밖에 없고, 사업의 주체는 이러한 생각을 정리하여 Project 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저희 사무실도 전시장을 운영을 하고 있지만, 사업의 주체들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설계실의 자재 담당자가 오는 정도이다.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주체이든 협력사든 작은 아이디어라도 얻기 위하여 발품을 지불해야만 되는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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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자

A friend of mine at Ivy League college constantly complains about the girls there．
They are either "too silly, too frivolous, too dumb, too argumentative."
One day he announced that he had found the one, the only, perfect woman in the world．
When he broke the news, however, he lacked the joy that should accompany the culmination of such a long search．
"What wrong?"I asked．
"You found the perfect woman, didn't you?"
"Yes,"he admitted,"but she is looking for the perfect man."

미국 동부 명문대에 다니는 친구가 그곳 여학생들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곤 했다．
그들이 하나같이 "너무 어리석거나, 너무 시시하거나, 너무도 멍청하거나, 너무도 말이 많다거나"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세상에서 유일하게 완벽한 여자를 찾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토록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여자를
찾았는데도 그에게는 도무지 기뻐하는 기색이 안 보였다.
"무슨 문제라도 있어?" 내가 물었다.
"그래. 완벽한 여자를 찾긴 했는데 그 여자는 완벽한 남자를 찾고 있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