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은 투명한 합성수지이다.
석재에 레진을 바르는 것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90도 이상의 광을 내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석재의 균열을 레진으로 메움으로써
보다 견고한 석재를 만들기 위해서며 셋째는 오염을 방지 하기 위해서이다.
화강석은 주로 조직이 조밀하며 강도가 높고 흡수율이 낮아 일반적인 경우에는 레진을 바르는 경우가 아주 많지는 않다.
만약 화강석에 레진을 바른다면 높은 수준의 광을 내기 위한 이유에서일
경우가 많다.
대리석인 경우에는 아주 견고하고 흡수율이 낮은 석종이 아닌 경우 대부분은 레진을 바른 후
연마를 한다. 그래야만 연마할 때 파손이 없으며 시공 시에도 파손을 줄일 수 있다.
심지어 라임스톤 일 경우에도 좋은 레진을 발라 표면을 코팅해서 바닥자재로 쓰는 경우도 있다.
레진을 바르는 것이 표면 마감의 마지막 단계는 아니며 반드시 연마기로 연마하여 광을 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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