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유람

6월초 연휴에 민족의 명산이라고 하는 백두산을 처음 가보았는데, 생각한 것 만큼이나 웅장하며 아름다웠고, 특히 오염되지 않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

인천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 걸려서 연길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버스로 3시간 가량 달려 이도백하 라는 곳에 도착하여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백두산 천지를 구경하고 오는 길에 말로만 듣던 두만강, 혜란강, 일송정 그리고 윤동주 시인이 다녔다는 대성중학교도 둘러보았다.

3박 4일 일정으로 일행과 함께 무사히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는데, 중요한 것은 공짜로  융슝한 대접과 시간을 보내고 왔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굳이 이야기를 한다면 작년에 정말 좋은 건축주를 만나 최선을 다하여 공사를 해준 Hotel 이 있었는데, 그에 대한 답례로 초청을 받아  백두산 구경을 하고 온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 돌 일하는 사람도 사람대접을 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고마움을 아는 사람도 있구나,”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이다.

20년 이상 인테리어, 건설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남는 것은 하자보수 List 밖에 없는 현실과는 너무 대조적인 것 같다.

초대를 해주신 세울스타즈 Hotel, 대정 및 페르노리카 코리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수호천사의 실수

A man was walking in the street when he heard a voice. "Stop! Stand still! If you take one more step, a brick will fall down on your head" The man stopped and a big brick fell right in front of him.

After 5 minutes, he was going to cross the road. Once again the voice shouted: "Stop! Stand still!" The man did as he was instructed, just as a car came careening around the corner, barely missing him. "Where are you?" the man asked. "Who are you?" "I am your guardian angel," the voice answered.

"Oh yeah?" the man asked. "And where the hell were you when I got married?"

 

한 남자가 길을 걷다가 어떤 목소리를 들었다. "멈춰! 멈춰 서시오. 한발만 더 걸으면 벽돌이 당신 머리로 떨어질 거요" 남자가 걸음을 멈추자 큰 벽돌이 남자 앞에 떨어졌다.

5분 뒤 남자가 다시 길을 건너려 했다. 이때 또 그 목소리가 들렸다. "멈춰! 움직이지 마시오!" 남자가 들은 대로 하자 자동차 한 대가 코너를 돌며 질주해 거의 그를 칠 뻔했다.

"당신, 대체 누구십니까?" 남자가 물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네 수호 천사라네"라고 답했다. "아, 그래요?" 남자가 되물었다. "그러면 제가 결혼할 때는 대체 어디 있었던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