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대리석

1. 테라죠(Terrazzo)

인조대리석은 기본원료의 종류와 고착제의 종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누어진다. 인조대리석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테라죠는 도끼다시 라고 하는 일본식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테라죠는 TERRACES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된 말로, 수백년전 베니스 노동자 들이 버려진 대리석 조각들을 모아 흙과 개어서 바닥에 바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원래 기존의 테라죠는 큰 통에 석재 파석들과 시멘트를 섞어서 Block의 크기로 굳힌 다음 갱쇼(Gang Saw)로 할석을 해서 연마를 한 후 재단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타일 싸이즈의 틀에 직접 재료를 부어 굳혀 연마해 생산의 용이성을 확보하였다.

테라죠는 1~1.5CM 의 파석이 표면에 노출되어 테라죠 특유의 정형화된 느낌을 형성했다. 테라죠는 가격이 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아파트 주거지 및 학교 등 많은 건축물에 광범위 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