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공사의 가치경쟁

발주처 석재업체 선정기준을 보면 대부분 최저가 업체를 선정하여 계약을 한다.
예를들어 예가 10억인 공사 입찰에 업체 대부분이 9억원에 제출한다면 8억에 제출한 업체가 수주를 하게 되는것인데 이럴경우 발주처 입장에서는 2억원의 공사비 원가를 절감하는 셈이고 이에반면 수주업체는 이익이 거의 없는 상황이 된다.
이러한 상황은 서로 Win - Win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Win - Win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해보았는데..... 답을 찾았다.
바로 가치 경쟁이다.
가치경쟁이란..... 설계단계에서 주어진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방식인데 예를들면 10억인 공사를 8억원에 진행 하는것이 아니라 5억원의 예산으로 10억원의 가치를 창출하여 5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방법은 비싼 자재를 선정하여 싸게 공사를 진행할수도 있지만 남들이 잘 모르는 싸고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면 되는것인데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첫번째, 업체는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석재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자재에 가장 잘 맞는 Texture, Detail, Demention 이 필요하다. 두번째 이것을 2D, 3D 도면으로 표현했을때 정확하게 심사할 발주처의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러한 경쟁을 통해 업체는 원가절감을 하기 위해 싼자재를 사용하여 발생되는 발주처측 불만에서 자유로워질수 있고 발주처는 새로운 개념의 고객만족을 창출할 수 있고 업체는 자재의 선정과 Design 부분의 Know-how를 가질수 있어 새로운 건축문화에 기여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