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석재의 하자

전국에 있는 3,400개 석공사 업체들의 생존전략은 적은 마진으로 많은 공사를 수행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렇게 저가 수주로 일반 관리비 맞추기도 힘든데 매출의 80% 이상이 아파트 현장이다 보니 하자를 감당하기 어렵다.

아파트 현장의 하자라고 하면
1. 첫 번째 석재의 이색과 석재 자체의 고유한 무늬가 세대별로 다른 점.
2. 두 번째 3년간 사용하면서 생기는 석재의 크랙과 파손
3. 세 번째 시공 및 가공불량 등을 들 수 있고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3번의 경우는 매우 경미하고 1번과 2번이 주하자 발생요인 인데 이것을 잘 살펴보면 천연색이고 대리석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써 석공사 업체가 어떻게 예방 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고 발주처에서 사용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천연석을 사용하는것은 Beauty 때문인데 Beauty란 모든 것이 될 수 없다. 모든 것 중에서 골라야 하는 것인데 이것은 비용이다.

현재 상황(Lowest 입찰방식)에서 석공사 업체들이 실행을 맞추기 위해서는 하자가 많이 있는돌 즉,싼돌을 구매하여 시공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싼 돌은 하자를 유발하고 하자는 다시 발주처로부터 입찰제한과 심지어 협력업체 자격 박탈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 된다.

그럼 win-win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파트 내부에 천연 대리석 사용을 자제하고 화강석이나 인조석으로 자재를 변경하면 간단하게 해결 될 수 있다.

요즘은 화강석의 색상과 종류도 다양하여 디자이너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고 특히 인조석은 옛날 처럼 천연석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천연석에서 볼 수 없는 색상이나 패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응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