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와 3D

영화 아바타가 3D 시장을 성장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여 관련업계에서는 3D 열풍이 막 시작되는 것 같다.

건축 분야에서도 내부와 외부를 평면인 2D에서 벗어나 3D의 시도가 여기 저기 잡지를 통하여 쉽게 접할 수 있다.

석재에 있어서 3D라고 하면 부조 내지는 조각을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시도는 기원전부터 시작되었다.

예를 들면 이집트의 스핑크스, 로마의 콜로세움이나 트레비 분수 등 수많은 크래식 건물들이 르네상스 시절까지 이루어져으나 1,2차 세계대전 이후 건축기술의 발달로 초고층 건물이 생겨나면서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로 입체에서 평면으로 트렌드가 바뀌었다.
그러나 디자인적으로 3D적인 것을 갈망하던 건축가나 건축주들에 의하여 석재부분에서도 앞으로 3D적인 요소들이 많이 생겨날 것 이다.

왜냐하면 2D로서의 응용부분은 거의 한계에 왔기 때문이다.석재에서 2D와 3D의 활용범위의 차이는 흑백과 컬러 TV의 차이 만큼이나 다르다고 할 수 있다.